▲ 백경호 류경진 선장의 이론교육. 남부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남부소방서는 선박 사고 발생 시 현장 지휘 역량을 확보하고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경대학교 실습선인 백경호(선장 류경진)에서 실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6일 용호만 매립 부두에 정박 중인 백경호에서 선장인 류경진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선박 제원 및 특성, 선박 내부 구조와 화재진압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교육과 강평이 있었으며 3개팀으로 나눠 선박 내부를 둘러보며 선박의 화재 대응 시스템과 구조를 숙지했다.
이번 훈련은 남부소방서 소속 소방관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선박 화재 시 현장 지휘 능력 확보 ▲화재 제어도(Fire control plans) 숙지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역량 강화 ▲위험 예지를 통한 안전사고 방지 ▲선박구조 숙지 ▲효율적인 현장대응 등이다.
정영덕 서장은 “이번 훈련에 협조해 준 부경대학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선박의 내부 구조를 실물로 보면서 훈련하여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등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직원들의 안전사고 방지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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