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과열 화재현장. 부산중부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중부소방서는 8일 0시 14분경 서구 남부민동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작동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거주자가 없는 사이 주방에서 음식물이 과열되면서 발생했다.
그러나 해당 주택 옆집에서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경보음을 듣고 빠르게 신고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었다.
신고자의 빠른 대처로 다행히 인명·재산피해 없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여 상황은 마무리됐지만, 하마터면 큰불로 번져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감지기 작동으로 경보음을 들은 이웃의 신고 덕분에 큰 피해 없이 상황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각 가정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꼭 설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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