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 겪는 구직자들 위한 취업지원 및 생활안정 서비스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기반 확대 위해 노력하겠다"
▲ 부산지방고용노동청사 전경. 로컬세계 자료사진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하형소 신임 부산고용노동청장이 3일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하 신임 청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서울대 국민윤리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8회로 1995년도에 고용노동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하 청장은 고용노동부 공공기관노사관계과장, 고령사회인력정책과장,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심판국장 등을 두루 거쳐 고용노동 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 청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를 시작한다.
하 청장은 “우리나라 제조업의 중심인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고용노동정책을 담당하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지원 및 생활안정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기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되, 유해·위험요인을 묵인하거나 방치하여 중대재해가 발생한 기업은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엄정히 수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