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전경. |
이번 공모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마을단위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전국 23개소가 공모해 7곳이 최종 선정됐다.
남원시는 국비(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을 확보해 총 3억원의 사업비로 마을공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조산동 지역에 오랫동안 방치됐던 유휴시설인 토박이단지를 리모델링해 마을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고 옻칠, 목공예 장비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거주하는 옻칠, 부채, 한지공예 분야의 명인들이 참여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문화창작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목기의 본고장으로 옻칠목공예문화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남원에서 선정됐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김완식 남원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가방뜰 목공 이음방' 사업은 '나도 목수다' '새 옻을 입자'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마을 주민들이 모이는 행복한 수다방을 내실있게 운영해 지역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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