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제56회 전라북도 도민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갖고 따뜻한 미소로 방문객을 맞이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사진=김경락 기자) |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은 11일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제56회 전라북도 도민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갖고 따뜻한 미소로 방문객을 맞이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이들은 빛나는 미소로 선수단과 관중 등 대회를 방문한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선물하는 것은 물론 가장 완벽한 자원봉사를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체전 기간 동안 경기장 편의제공, 질서유지, 교통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이번 자원봉사자 발대식은 전주MBC라디오 ‘두시N놀자’ 생방송으로 진행돼 자원봉사자 장기자랑과 축하가수 공연까지 곁들어져 화합의 장이 됐다.
▲자원봉사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김경락 기자) |
앞서 고창군은 제56회 도민체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한 달간 공개모집을 통해 자원봉사자 359명을 선발했다.
이번 자원봉사자 중 최고령은 김종균(78) 어르신이고, 최연소는 이예림(14) 학생이다.
유기상 고창군수은 환영사에서 “자원봉사자는 행사의 얼굴이자 고창의 자랑스러운 대표선수다”며 “따뜻한 말 한마디, 밝은 웃음으로 고창은 물론 도민체전 역사에 길이 남을 수 있는 자원봉사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한편 한반도 첫수도 고창을 무대로 펼쳐질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사전경기를 시작해 10일부터 사흘간 축구, 배구 등 38개 경기종목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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