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 다문화가족과 군민의 화합의 장인 ‘제16회 고창 세계문화어울림축제’가 지난 5일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고창군수, 최인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고창군의회 의원,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 다문화가족과 군민 등이 참여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한 달간 진행된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문화 존중 포스터 공모전, 다문화 인식개선 인형극, 결혼이민자 한국어 골든벨 등을 기획해 고창군민과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소통을 이끌었다.
특히 개회선언에선 기념식에 참석한 내빈과 다문화가족이 세계의 국기를 들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 표어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유공자 표창에는 다년간 다문화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로 강노영(고창읍)씨와 이형준(해리면)씨가 고창군수 표창을 받았다.
더불어 지난 ‘다양한 문화존중 포스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정무창(고창중 3학년)군 외 9명이 센터장상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기념식 이후에는 ‘도전! 결혼이민자 한국어 골든벨’을 열어, 결혼이주여성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를 마련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