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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경비함정 3001함 해상경비업무 수행 중 모습. 부산해경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는 19일 밤 부산앞바다에 풍랑 예비특보 및 부산지역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후 6시부터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 연안 안전사고 대비와 예방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나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자연재해 등으로 지속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경우 국민들에게 위험성을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려는 조치다.
부산해경은 연안 위험구역과 항·포구를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해 낚시어선, 유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장기 계류선박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해양경찰 파·출장소 전광판과 지자체가 운용하는 재난방송시스템 등을 이용한 안전사고 위험 예보, 보도자료와 안전수칙을 배포하는 등 국민들에게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부산해경은 “최근 강한 계절풍 및 높은 파고 등으로 선박 전복·침몰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3월부터는 기온이 상승하며 선박 통항량과 연안 활동객 증가도 예상되므로, 농무기 해양사고 대비 및 봄철 해양안전관리 대책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 스스로도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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