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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다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회는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다인면 독거노인 100가구를 방문해 카네이션과 함께 떡과 요구르트 등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녀가 없거나, 있어도 방문이나 연락이 없어 외롭게 어버이날을 맞이한 저소득 독거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면내 농협 및 새마을부녀회·지도자회, 이웃사촌 주민동아리‘꽃길만 걷자’, 그리고 개인 등에게 후원 받은 카네이션과 떡, 계란 등의 후원품을 전달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카네이션 등을 전달받은 무의탁 독거노인 김 모 어르신은 “어버이날이라고 찾아오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 외롭고 적적했는데, 이렇게 찾아 오셔서 카네이션도 달아주고 말벗도 되어주니 정말 눈물나게 고맙고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동보 다인면장은 “외로운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니 너무 기뻐하고 고마워하셨다”며 “앞으로 소외된 독거노인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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