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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동구청장이 초량제1지하차도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동구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초량제1지하차도의 안전시설 개선을 위해 2024년 소규모 재해예방사업으로 다목적 방재차단시설 설치를 추진해 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7일 밝혔다.
김진홍 구청장은 차량 진입 통제와 도로 위 우수 차단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다목적 방재차단시설 설치를 위해 부산시와 협의하여 ▲2024년 소규모 재해예방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히며 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안전시설의 추가 개선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초량제1지하차도는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안전시설을 개선하고 있으며 올해 장마가 시작되기 전 ▲중앙대로 구간 원형수로관 설치(106m) ▲횡단측구 설치 및 정비(25m) ▲충장대로 구간 배수시설 정비(165m) 등을 시행했다.
올해 9월에는 태풍, 집중호우 등 침수 예상 시 신속한 대피 안내를 강화하고자 지하차도 내 예·경보시설인 재난방송시스템(스피커 8대)을 설치하였으며, 연내 대피유도핸드레일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차도 구조물의 내구연한 증대를 위해 정비가 필요한 구간에 ▲콘크리트 단면복구(48㎡) ▲균열부 보수(53m) 등 공사를 시행하여 구조물 안정성 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우리 구는 최근 변화하는 기후 위기 등에 대비하여 지하차도 안전시설 개선을 선제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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