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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훈청은 제104주년 3.1절을 계기로 다양한 행사를 추진 중이다. 부산보훈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지방보훈청은 제104주년 3·1절을 계기로 부산지역에서 각 지자체별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부산시는 3월 1일 오전 9시 광복기념관 위패봉안소 참배를 시작으로 10시에 시청 대강당에서 제104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또 동래구는 3월 1일 동래고에서 3·1절 기념식을 한 후 박차정 의사 만세 퍼포먼스, 만세거리 행진 등을 실시하고, 동구는 3월 11일 구 부산진역사에 있는 시민마당 야외광장에서 동구의 역사적 사건을 소주제로 한 옴니버스 형식의 뮤지컬 ‘3월’ 공연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북구는 3월 29일 구포역 앞에서 기념식 후 구포장터 3·1만세운동을 주제로 ‘리멤버 1919’라는 뮤지컬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부산지방보훈청에서도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부산지방보훈청 이벤트 플랫폼 ‘여기서 보훈합니다’ (yogibohun.or.kr) 에서는 3월 1일까지 3·1절과 관련된 퀴즈를 풀고 태극기 게양, 독립 관련 현충시설 탐방 등 나만의 보훈활동을 온라인으로 인증하는 여기보훈챌린지를 진행하며, 챌린지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27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청사 2층 아뜨리움에서 우표 전시회 '우표로 만나는 역사 속 태극기와 유관순'을 개최한다.
우표 수집가 신점식 님의 소장 자료 대여로 진행된 이번 전시는 역사 속의 태극기와 유관순을 주제로 국권회복을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헌신을 기억하고, 태극기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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