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크 웨이브 프로젝트 밋업데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동아대와 동서대, 부산테크노파크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 산업 R&D 혁신을 목표로 ‘유니테크 웨이브 프로젝트 밋업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동아대·동서대 총장과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양 대학 주요 연구진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두 대학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동아대 ‘미래기술연구원’, 동서대 ‘가상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R&D 기획 과제를 발굴해왔다. 이번 밋업데이는 부산테크노파크의 ‘유니테크 웨이브(Uni-Tech Wave) 프로젝트’와 연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동아·동서 연합대학과 부산테크노파크 특화센터 간 매칭된 총 12건의 연구과제가 공유됐다. 세 기관은 지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과제를 고도화하고, 이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정부 R&D 사업 유치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우수 과제 발표도 이어졌다. 동아대 기계공학과의 ‘수소 진공단열 이중배관의 머신러닝 기반 최적 설계 및 디지털 트윈 운영 기술’, 동서대 게임학과의 ‘선박 연료 소모 절감을 위한 보조 추진 장치 디지털 트윈 기술’ 등이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세 기관은 앞으로 지산학연합연구원을 중심으로 R&D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통합산단 기반 비즈니스 모델 창출 및 국책 과제 공동 수주를 추진하기로 했다.
동아대는 “부산테크노파크와의 협력을 계기로 연합대학의 R&D 역량을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가는 대표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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