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1일, 구청 개청 50주년 및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으뜸 남구 미래 비전 선포식’을 열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은택 남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회 의원,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지역 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구민과 함께 도약하는 으뜸 도시, 지속가능발전 미래도시 남구’라는 비전 아래 5대 전략과 14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공개했다.
남구가 제시한 5대 전략은 △공정과 평화를 추구하는 세계도시 △양질의 일자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성장도시 △행복을 함께 추구하는 포용도시 △스마트 인프라를 활용하는 혁신도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녹색도시다.
남구는 지난 1월, 부산시 자치구 최초로 지속가능발전 전담팀을 신설하고, 관련 조례 제정과 주민 및 공직자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남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지난 5월 19일에는 위원회를 통해 ‘남구 지속가능발전 기본 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오 청장은 “남구 개청 50주년을 맞아 우리 구의 현재를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이 완성돼 뜻깊다”며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실행력을 갖춘 정책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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