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강진군이 전라남도  ‘2025년 농식품 유통업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전남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농식품 산업 육성, 쌀 판매 실적 및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 등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쌀 판매 실적과 브랜드쌀 육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진군은 전남 10대 브랜드쌀에 19년 연속 선정된 ‘강진쌀’을 중심으로 기능성 쌀 ‘미호벼’와 논콩 재배 확대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 강진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강진군은 수출 물량 확대뿐 아니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강진쌀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강진군은 2025년 하반기 전라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강진쌀 수출 전국 1위로 농업인 소득 향상 도모’를 주제로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강진군은 농수특산물 직거래사업단을 운영하며 관내·외 행사장과 수도권 아파트 단지, 박람회 등에 참여해 직거래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다.

또한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유통비용을 줄이고 지역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쌀 수출 성과가 농가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통과 판로 확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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