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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4일[일] 오후 1시 40분 부산진구 부전동 김영춘 캠프 사무실에서 부산 경제 부활을 위한 15호 공약 관광 MICE 정책 을 발표했다 [김영춘 캠프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는 4일 오후 1시 40분 부산진구 부전동 김영춘 캠프 사무소에서 부산 경제 부활을 위한 15호 공약‘관광·MICE 정책’을 발표했다.
김영춘 후보는 “부산 관광산업의 가장 중요한 인프라가 가덕신공항”이라며 “가덕신공항 조기건설로 하늘길-철길-땅길-바닷길을 이어 전 세계 관문도시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제선 노선은 40여 개로 동남아 중심의 짧은 노선이지만, 가덕신공항이 완성되면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100여 개 이상 도시를 연결하는 직항노선이 증가해 부산의 관광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후보는 ▲부산을 세계적인 유라시아 관광거점 도시화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종식 이후 관광업 회생 적극 지원 및 관광산업 활성화 ▲관광마이스산업 특화도시로 청장년 일자리 창출 ▲부산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는 관광산업 육성에 적극 나설 뜻도 분명히 했다.
부울경은 물론 남해안을 연결하는 ‘남부권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하고, ‘부산 한달살기’와 같은 체류형 관광 및 부산특화 관광을 적극 발굴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다음은 김영춘 후보의 관광·MICE 정책공약 주요 내용.
관광거점 도시화
김영춘 후보는 부산의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활용해 부산을 유라시아 관광거점 도시로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가덕신공항을 통해 전 세계 100여개 이상 도시와 직항노선을 연결하고 부산을 기종점으로 하는‘유라시아 횡단 철도’를 추진할 예정이다. 뱃길과 철길을 활용해 남해안을 연결하는 ‘남부권 해양 관광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관광업 회생 지원
김영춘 후보는 코로나19로 고사위기에 처한 부산의 관광산업 회생을 적극 지원하고, 부산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기초 다지기에 돌입한다. 김 후보는 부산형 관광마이스 진흥기금을 조성해 관광기업의 위기를 해소하고 정부에 특별재난 업종 지정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또 체류형 관광 같은 특화 관광을 적극 발굴하고 의료 관광 및 해양치유 관광 활성화를 통해 부산 관광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관광마이스산업 특화도시로 청장년 일자리 창출
김영춘 후보는 2030월드엑스포 유치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43조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8조원, 50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질 것이라 보고 이에 따라 관광마이스산업에 필요한 일자리, 기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부산 제2컨벤션센터 조기 건립과 동부산·서부산·원도심별로 MICE산업을 특화시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도 김영춘 후보는 부산 시민들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관광 산업을 육성한다. 경부선 숲길 조성하고, 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를 건립하며, 부산의 주요 관광명소와 시설은 소외계층 및 청소년, 어르신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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