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야산과 하천, 이면과 산간도로 등 곳곳에 버려진 방치폐기물을 집중 수거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방치폐기물을 전수조사하고 5월 한 달 동안 집중 수거해 처리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방치폐기물은 대형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침대, 소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로 가까운 지역주민들로부터 버려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시는 방치폐기물 수거에 가능한 주민들을 참여시켜 재활용품, 소각 및 매립용을 분리토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하여 쓰레기 불법투기의 문제점을 인식하도록 해 폐기물을 무단 투기하는 장소가 고착화 되는 것을 방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방치폐기물이 있을 경우 시청과 동 주민센터에 적극 신고하여 이번 폐기물 집중 수거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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