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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무 창원시장이 10일 의창구 대산면에서 창원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청양고추 재배농가 출하・선별 작업장을 방문했다.(창원시 제공) |
[로컬세계 한용대 기자]허성무 창원시장은 10일 의창구 대산면에서 창원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청양고추 재배농가 출하・선별 작업장을 방문했다.
청양고추는 12월~2월까지 난방재배로 가격이 높아야 경영비가 보전되나, 주 소비처가 식당인 청양고추는 코로나 심각단계 지속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1월 평균가격이 전년 대비 29%나 하락한 10kg 5만4320원이었다. 여기에다 1월 잦은 한파로 전반적인 생육 부진과 생산량 감소로 농가들의 깊은 시름에 빠져있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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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창원시는 고추 전문지도팀을 매일 현장에 파견하여 생육상황 점검과 생장 개선제, 생육환경 개선비 등을 긴급 지원했다. 2월 들어 설 명절 소비 수요 증가와 타 지역 반입량 감소로 청양고추 가격이 1월 대비 60% 정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설하우스 농장주 김성진씨는 “작년에도 코로나로 인해 소득이 전년 대비 16% 감소했고, 올해도 1월까지 가격이 좋지 않아 정말 힘들었다”며 “창원시의 적절한 대책과 지원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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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은 “힘들게 일하시는 농업인들을 위해 시설현대화와 농자재 및 농기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갈 것”이라며 “폭락했던 고추 가격이 2월 들어 회복하듯이 올해 창원시도 플러스 성장의 원년으로 경제 V턴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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