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관악구(오른쪽 네 번째 박준희 관악구청장)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관악구는 지난 2025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최근 3년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추진한 창의적이고 우수한 정책을 발굴·공유하기 위한 정책 경영 대회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각 부처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올해 제21회 대전에서는 △지역 활력 제고 △지방 물가 안정 △지역 청년 지원 △저출생 극복 △지역 특화 자원 개발 등 총 5개 분야에서 시상이 이뤄졌으며, 수상 기관은 1차 서류심사, 7월 현지 확인, 8월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관악구는 ‘지역 활력 제고’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운영 중인 민간 사회적경제 정기 장터 ‘꿈시장’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창업 교육 확대 등 정책이 사람 중심의 경제, 관악형 사회적경제 육성 모델로 인정받았다.
한편 관악구는 최근 누적 관람객 570만 명을 돌파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꿈시장’을 운영 중이며,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또한, 사회적경제 기업과 협력해 청소년 및 예비 창업자 대상 창업 교육을 실시하며,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과 생태계 조성 기반 마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사람 중심의 경제를 기치로 묵묵히 활동해온 사회적경제기업과 관악형 정책의 시너지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협력·상생·동반성장’의 사회적경제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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