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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부산 북구는 지난 14일, NH농협은행 구포지점이 북구청을 방문해 연말을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난방비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NH농협은행 구포지점은 지난 11월에 저소득층 건강관리와 북구 장학생들을 위해 성금 6백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지난 5일 성금 500만원 추가 기탁에 이어 이번 겨울철 난방비 2000만원 지원으로 또 한 번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했다.
엄차형 지점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농협은행의 자발적인 의지로 추진하게 되었다”며 “북구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전달해달라.”고 말했다.
오태원 구청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꼭 필요한 난방비 지원을 해주신 NH농협은행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받은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하여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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