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베트남·중국·미얀마 등 출신 대원 25명 구성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시흥시에서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구성된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가 공식 출범했다.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8일 오전 시흥 정왕평생학습관에서 열린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에 참석해 대원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발대식은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이 많은 시흥 지역에서 재난 대응과 안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몽골, 베트남, 중국, 미얀마 등 25명의 다양한 국적 대원들이 참여했다.

김 의장은 “국적과 언어, 문화를 넘어 ‘안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모인 대원 여러분의 출발은 매우 뜻깊다”며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는 함께 살아가는 지혜가 담긴 공동체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대원들께서 일상과 재난 현장에서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에게 든든한 이웃이 되어주시길 기대하며, 경기도의회도 지역 안전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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