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경기도교육청 제공) |
경기도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9일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이 훈련센터는 발달장애학생에게 생애주기별 직업욕구에 맞는 체계적·효과적 직업교육과 훈련을 통해 직업생활과 자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사회참여 기회까지 확대하는데 목적을 뒀다.
경기도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해 9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훈련센터에 대한 개소를 준비해 왔다.
▲19일 관계자들이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를 축하하며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
경기도교육청은 진로직업교육 전문 인력을 센터에 배치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발달장애학생들이 희망하는 교육프로그램 일정과 내용을 조정하는 작업을 한다. 아울러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에도 참여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해 1월 이 훈련 센터 설치를 결정하면서 관련 예산을 확보해 9월부터 시설 구축에 나섰다.
또 경기지역본부를 해당 장소로 이전해 지난달부터 경기도 최초로 훈련과 고용을 연계한 원스톱 지원을 담당하는 업무를 개시했다.
이재정 도교육청 교육감은 “발달장애학생들이 이 훈련센터를 통해 실제 기업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경험해 체계적으로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을 받아 직업도 가지고 자립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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