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전국 최초로 자유학기제에 따른 중학생들이 주요 관광지를 이용할 경우 입장료를 면제한다.
태백시가 지난 18일자로 태백시내 주요관광지인 용연동굴,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365세이프타운에 대하여 자유학기제에 따른 중학생들이 이용할 경우 입장료를 면제하는 제도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여 정부에서 역점 추진하는 자유학기제 정책에 부응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21일 시에 따르면 10월 18일자로 공포한 ‘태백시 용연동굴 관리 운영조례 일부 개정조례(태백시 조례 제1732호)’에 의거 관내 중학생들이 자유학기제에 따라 용연동굴을 관람할 경우 성수기를 제외하고는 연 1회에 한해 입장료를 면제받는다.
또한 같은 조례 부칙에서 고생대자연사물관과 365세이프타운에 대해서도 자유학기제에 따른 중학생들이 시설을 이용할 경우 성수기를 제외하고는 연 1회 입장료가 면제된다.
자유학기제에 따른 3개 관광지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중학생들은 사전에 해당부서인 관광문화과 용연동굴팀, 자연사박물관팀과 365세이프타운팀과 사전 협의해 방문시간을 정해 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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