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소방서는 28일 추운날씨로 난방기구 사용이높아 영세한 소규모 숙박시설 10개소 방문해                       감지기,가스경보기 등 화재 안전시설 설치 홍보 및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해운대소방서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해운대소방서는 지난 28일 추운날씨로 난방기구 등 전기제품 사용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영세한 소규모 숙박시설 10개소에 방문하여 감지기, 가스경보기 등 화재 안전시설 설치 홍보 및 안전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소규모 숙박시설은 연면적 400㎡ 미만인 소화기만 설치된 대상으로 화재 사실을 알려주는 경보설비가 설치되어 있지 않고 좁은 통로 및 벌집 형태의 작은 객실로 구성되어 있어 투숙객의 신속한 대피가 어렵고, 소방차 접근도 어려운 곳에 위치하여 소방 환경이 매우 열악한 시설이다.

컨설팅 내용은 ▲ 화재 사례 통한 위험성 및 화재원인 설명 ▲ 내‧외부 화재 위험요소 확인과 제거 ▲ 소화기·감지기 무료 설치 및 가스경보기 설치 안내 등 화재 안전시설 확대 설치 홍보 ▲ 투숙객 화재안전관리 강화 ▲ 관계자 초동대응방법(소화기 사용법 및 대피방법 등) 교육 등이다.

해운대소방서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장기 투숙 용도로 많이 쓰이는 소규모 숙박시설은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화재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고, 화재 시 인명피해로 이어지기 쉽다.”며“화재 안전시설을 적극 설치하여 겨울철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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