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도 강릉시가 지난 13일 6·25참전유공자회 중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와 ‘강릉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올해 1월부터 참전명예수당 및 보훈명예수당을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100% 인상해 지급했다. 6·25참전유공자회 중앙회는 고마움에 표시로 이날 최명희 강릉시장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6·25참전유공자회 중앙회 박희모 회장 및 손정달 조직복지국장, 도지회 이재권 지부장 및 김수광 사무처장, 시지회 최명규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예우와 보상이 이뤄질 수 있는 보훈정책을 펼쳐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강릉시는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유공자 1800여 명에게는 참전명예수당을, 독립유공자·상이군경·무공수훈자 등 1000여 명에게는 보훈명예수당을 각각 지급하고 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