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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중부소방서는 2022년 '119응급처치 집중 홍보기간' 운영에 따라 16일 오전 서구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장애인 및 노인 5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체적 제약으로 응급상황 발생시 초기 응급처치에 어려움이 있고, 응급처치 교육을 접하기 힘든 장애인 및 노인들에게 걸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안전 및 응급처치 홍보물 배부와 함께 ▲119신고 요령 ▲올바른 심폐소생술 자세 및 방법 ▲센터 내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119안심콜서비스 소개 ▲응급환자 발생 대비 응급처치법 등을 교육했으며, 실습을 통하여 교육 이해도를 높였다.
취약계층에서 심정지가 발생할 경우 최초 발견자의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며 심정지 골든타임 4분을 놓치면 안된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특히 심정지 환자의 사례를 동영상으로 보여주고, 직접 강사가 올바른 심폐소생술 자세 및 순서를 보여줌으로써 이해를 돕도록 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장애인, 노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응급상황 대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및 응급처치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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