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특강, ‘그 시절 랜덤 토크’ 등 선후배 유대감 강화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동아대 사회복지학과가 ‘제13회 예비사회복지사대회 및 학과 20주년 기념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13년째 이어져 온 예비사회복지사대회는 올해 학과 20주년을 맞아 더욱 다채로운 구성과 의미를 담아 지난달 28일 부민캠퍼스 김관음행홀에서 진행됐다.
1부 예비사회복지사대회는 홍보 영상 상영으로 문을 열고 공모전 시상식과 작품 상영이 진행되며 100여 명의 재학생이 함께 참여해 예비사회복지사로서의 성장과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교내활동 수기’, ‘에세이’, ‘프로그램 기획’, ‘숏폼 콘텐츠 제작’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42명이 개인 및 팀 단위로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출품해 그동안의 실천 경험과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한 역량을 선보였다.
학과 내부 및 외부 심사를 거친 결과 사회복지 프로그램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GREEN다(多)정(신정환)’, 우수상은 ‘헤어지자고? 나 이제 도파민 중독 아닌데?(이혜원·김정아·김보예)’, 장려상은 ‘할말잇슈(김하령·문로사·손영인·윤영서)’ 팀이 수상했다.
숏폼 콘텐츠 제작 부문 최우수상은 ‘다른 하루, 같은 마음 사회복지 일상 VLOG(김정아·강동진·이혜원)’, 우수상은 ‘청년구조대(이혜인·김현경·나윤서·이예은·유나현·장아현)’와 ‘실습 20일간 우리가 이룬 것들(김지우·김예진·박진아·안혜린)’팀이 공동 수상했다. 숏폼 콘텐츠 제작 부문 수상작은 동아대 사회복지학과 유튜브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학과 20주년을 기념해 ‘20, 스물, 청년’을 주제로 한 에세이 부문 우수상은 석학현(2)·이예나(2), 장려상은 김영채(2)·류재서(1)·박준영(2)·서준호(1)가 학생이 수상했으며, 교내활동 수기 부문 최우수상은 김현경(2), 우수상은 이슬기(1), 장려상은 박경윤(1)·안재민(2) 학생이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학과의 2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먼저 ‘20년을 돌아보며’ 발자취 영상과 학과를 응원하는 관련 기관의 축하 영상이 상영되며 학과가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학생회, 학회가 함께한 축하 메시지가 소개되며 그 의미가 더해졌다.
또 김일범 동문이 특강을 진행,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실천 경험과 진로 조언을 전달해 재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뒤이어 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참여한 ‘그 시절 랜덤 토크’에서는 학과 생활, 실습 이야기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며 선후배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20주년 기념행사는 그동안 학과와 함께해 온 교수진, 졸업생, 재학생 등 다양한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축하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꾸려졌다.
남찬섭 학과장은 “예비사회복지사대회 13주년과 학과의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고 협력해 준 사회복지학과 구성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20주년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사회복지학과가 나아갈 모습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으며, 학과의 전통으로 자리 잡은 예비사회복지사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전문적 역량을 키우길 바라고 사회복지사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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