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항만소방서는 용접·용단 작업 중 불티로 인한 선박화재가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북항 선박 집단계류지에 정박 되어 있는 선박을 대상으로 화재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선박화재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대원들의 능력을 배양시키고 신속히 대응함은 물론 전문성을 강화시켜 효율적인 소방활동을 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선박 접안 후 줄사다리 설치 및 등반 훈련 ▲방수포를 활용한 화재진압 훈련 ▲화재 사고에 따른 부상자 구조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이시현 항만소방서장은 “북항에는 다수의 다양한 선박들이 정박하고 있어 선박화재 발생 시 특성화된 화재대응능력이 필요하다”며 “선박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화재대응능력을 배양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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