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위원이 발표를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
등굣길 환경개선은 미끄러운 배수로의 철제 뚜껑을 석회암과 같은 돌 재질 뚜껑으로 교체해 미끄럼 사고를 방지하자는 뜻에서 제안됐다.
이외에도 ▲원천천 환경정비 ▲남창동·행궁동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설치 ▲산남중학교 버스정류장 이전 ▲흡연 부스 설치 ▲청소년과 함께하는 수원 미디어센터 등 여덟 가지 예산 사업을 발표했다.
‘원천천 환경정비’ 사업은 비가 오면 침수되는 원천천 돌다리를 높이고 안전을 위해 다리 전체가 하나로 연결된 다리로 바꾸자는 제안이다.
‘남창동·행궁동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설치’는 아이들이 뛰어놀 놀이터를 확충하기 위해, ‘산남중학교 버스정류장 이전’은 이용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의견을 제시했다.
‘흡연 부스 설치’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추가 설치의 필요성을 설명했고 ‘수원 미디어센터’는 청소년을 위한 직업체험 교육을 늘리기 위해 주장했다.
홍사준 시 기획조정실장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시정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에 제안된 내용은 관련 부서에서 적극 검토해 정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에서는 시 관내 중·고등학생 38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4월 6~7일 열린 ‘청소년 예산학교’를 수료한 청소년위원들은 학교를 방문해 다른 청소년 의견을 수렴하고 5~7월 3차례에 걸쳐 회의를 열어 청소년들이 제안한 사업들을 분류·검토했다. 이후 우선순위 사업을 심의하고 예산제안 발표회를 준비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