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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청 전경. |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영천강변공원에서 개최되는 “2022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에 구천면 모흥3리 마을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31세대 56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모흥3리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지만 2019년 의성군 행복마을 자치사업을 시작으로 마을경관조성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마을에 예술가들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 어르신들에게 재능을 기부하는 예술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작지만 살고 싶은 마을로 변신 중이다.
특히, 모흥3리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가양주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춘 ‘선창막걸리’를 개발하여 본격적인 마을기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이번 2022 경북마을이야기 박람회 마을먹거리한마당을 통해 관람객을 상대로 시음회와 막걸리제작 퍼포먼스도 가질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모흥3리는 60대 이상의 노인인구가 반이상을 차지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지만 마을주민의 단합과 열정 덕분에 마을의 경관 개선뿐 아니라 마을공동체 수익사업 창출이라는 실질적 성과도 보여주었다. 이번 2022년 경북 마을이야기박람회에 참여함으로써 모흥3리가 의성군 뿐만 아니라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마을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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