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예산 1억3천만원 투입…외주 용역비 절감 효과도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은 부산 16개 구·군 가운데 최초로 지적재조사 사업의 정확도 향상과 디지털 체계 구축을 위해 ‘최첨단 3D 레이저 스캐너’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스캐너는 초당 수십만 개의 레이저 포인트를 투사해 지형과 구조물을 3차원 데이터로 구현하는 장비로, 최대 1㎜ 오차 범위 내의 정밀 측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토지 경계 분쟁을 보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VIS(Visual Inertial System) 기술이 적용돼 이동 중에도 위치를 자동 인식하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접합할 수 있어, 기존 수동 측량보다 작업 속도가 크게 향상되고 지적재조사 기간도 단축될 전망이다.
군은 2026년 본예산 1억3천만원을 들여 장비를 도입했으며, 매년 약 770만원의 외주 용역비 절감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3D 스캐너 도입은 기장군 지적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정밀 측량을 통해 군민 재산권 보호와 토지 이용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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