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법무부 부산보호관찰소는 18일 부산강서경찰서와 합동으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FTX)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부산보호관찰소 제공. |
이날 5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고, 합동수사팀의 지휘 아래 보호관찰소와 경찰서 직원이 훼손 현장과 예상 도주로 등지에 긴급 출동해 이동 경로를 추적한 끝에 검거하는 과정으로 실시했다.
고영종 소장은 “경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전자발찌 훼손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부산보호관찰소에서 관리하는 전자발찌 착용자는 ▲성범죄 118명 ▲살인 18명 등 142명에 이른다. 징역형 종료 후 전자발찌 착용자가 112명에 달해 앞으로도 보호관찰 인력과 비교하면 전자발찌 피부착자 증가 폭이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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