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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남부경찰서는 21일 전국 최초로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부산불꽃축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는 제77주년 경찰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초청내빈, 경찰관계자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남부경찰의 뜻을 함께했다.
‘시민과 함께, 든든·당당한 남부경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 방송인겸 명예경찰관으로 활동하는 전문 MC ‘노민’의 진행으로 식전행사(축하공연)와 유공자 포상 등 기념식, 식후행사(치안정책토크, 클린 해변 캠페인 등)로 진행됐다.
참여시민들과 치안정책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된 ‘치안정책토크’에서 한 시민은 반려견 순찰대 운영, 횡단보도 보행자 멈춤바 시행 등 특색있는 치안활동에 대해 칭찬하는 반면, 아직까지 크게 체감치 못하는 바뀐 자치경찰제도 홍보를 지적하기도 했다.
뒤이어 참석자 전원이 광안리해수욕장 해변의 쓰레기를 줍는 ‘클린 해변 캠페인’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문봉균 서장은 “이 뜻깊은 행사들이 2주 앞으로 다가온 부산불꽃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부산엑스포 유치를 염원함과 동시에,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사랑받는 남부경찰로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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