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일지, 사진, 훈장 등 다양한 6·25전쟁 소장품을 미국 등 참전국으로 부터 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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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 로고 |
세계적인 국제 특송기업 DHL 코리아(대표 한병구)가 유엔평화기념관 ‘6·25전쟁 소장품 모으기 캠페인’의 공식 물류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국가보훈부가 주최하고 유엔평화기념관이 주관하는 ‘6·25전쟁 소장품 모으기 캠페인’은 정전 70주년을 기념하여 국내·외6·25참전유공자들의 노고를 알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기억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유엔평화기념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6·25전쟁 참전 유공자 소장품(참전일지, 훈장, 기장, 각종 증서 등), ▲6·25전쟁 당시 기록물(신문, 사진, 필름, 기록문서 등), ▲6·25전쟁 당시 역사, 생활, 문화 유물 또는 자료 등 국내·외에서 6·25전쟁 소장품을 기증/기탁 받는다.
DHL 코리아는 오랜 물류 전문성과 글로벌 네크워크를 바탕으로 이번 캠페인 공식 물류 후원사로 선정돼 전 세계에서 보내오는 참전 용사들의6·25전쟁 소장품 국내 반입 전 과정을 담당한다. 유엔평화기념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6·25전쟁 소장품의 해외 픽업부터 통관, 배송까지 물류 전 과정을 책임지며, 캠페인 종료 후 재반출되는 기탁 소장품의 해외 운송까지 DHL 코리아가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DHL 코리아는 부식 및 훼손에 유의해야 하는 6·25전쟁 소장품을 손상없이 운송하기 위해 맞춤 패키징을 제공하고, 빠른 통관 서비스 등 전문 물류 솔루션을 통해 귀중한 소장품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운송할 계획이다. 또한, 더 많은 소장품이 모일 수 있도록 소셜미디어 포스팅과 이벤트를 진행해 캠페인 홍보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는 “뜻깊은 6·25전쟁 소장품 모으기 캠페인에 공식 물류 후원사로서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추억이 담긴 소중한 소장품들을 어렵게 기증해주시는 만큼 각별히 유의해 운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25전쟁 소장품 모으기 캠페인’은 국내·외 참전용사 및 유가족, 관련 단체 및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수집된 소장품은 6·25전쟁 소장품 모으기 캠페인 특별전을 통해 오는 연말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로컬세계 = 마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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