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장 자격연수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경기도교육청 제공) |
[로컬세계 고은빈 기자]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8일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2019 중등교장 자격연수’진행 중인 298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미래에 가장 어려운 문제는 인구의 격감, 자연재난, 금융이 지배하는 사회”라며 “이를 대비한 우리 교육의 발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가 교육경쟁의 회오리 속에서, 국경이나 담장이 없어지고 있으니 세계시민교육, 통일교육, 민주시민교육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교육감은 “유튜브 채널이나 SNS이 세상의 변화를 이끄는 시대에 교육은 소통을 통한 관계 중심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공간 혁신이 중요하다”며 경기교육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남양주 동화고등학교와 미국 글래셀 예술학교 등 국내외 다양한 교육 공간 디자인 사례를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 교육감은 “미래교육은 상상력과 협력, 융합의 시대이며, 이는 경기교육의 과제이기도 하니 여러분들이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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