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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는 안전한 남구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연탄을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가구 중 재개발 예정이나 본인이 희망하지 않는 가구를 제외한 모든 가구에 대하여 기름 보일러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남구에는 총 54가구가 아직도 연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으나, 금번 사업을 계기로 전수조사 결과 재개발로 철거예정인 30가구와 집주인이 동의하지 않거나, 본인 이사계획 등으로 교체를 원하지 않는 15가구를 제외한 기름보일러로 교체를 원하는 9가구를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본격 추위가 오기 전인 10월말까지 모두 교체공사를 마칠 계획이며, 기름보일러 교체 후에도 에너지 바우처와 연계하여 기름값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교체 비용은 대략 3,500만원으로, 한국에너지 재단 및 부산항만공사, (주)롯데건설에서 힘을 보태주기로 했다.
오은택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저소득가정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여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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