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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철마면 직원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치매예방 DIY물품을 이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 부산 기장군 철마면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철마면 인지강화사업인 ‘한 걸음, 두 걸음 내 기억에 다가가기’를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인지기능 보존과 증진을 도모하고, 대상자의 안부 확인으로 고립감 해소와 정서지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철마면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치매의심 대상자, 초기 치매 및 치매로 진단받은 주민을 대상으로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치매예방 DIY물품을 활용한 1:1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은 “집에 혼자 있는 날이 많은데, 면사무소에서 직접 찾아와서 이야기하면서 만들기도 함께 하니 재미있고, 다 만든 물품은 내가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이웃이나 자식들에게 완성된 물품을 자랑했더니, 다들 잘 만들었다고 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정임 철마면장은“노인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치매에 관심도 높아진 상황에서 인지강화사업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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