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동래소방서는 지난 16일 동래소방서 2층 강당에서 소방공무원을 위한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힐링 음악회는 봄을 맞아 격무에 지친 직원들의 몸과 마음을 회복시켜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특히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초청 공연으로, 생생한 라이브 연주를 직접 감상하며 우리음악이 주는 즐거움과 행복을 동료들과 함께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연 내용으로는 창작곡인 ‘물 위에 비치는’ 국악 합주를 시작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팝 메들리’, ‘홍보가’, ‘붉은 노을’, ‘나는 나비’ 등 영화음악에서 창과 인기가요까지 대중적이면서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 연주가 진행됐다.
조현숙 청문감사담당관은 “그 동안 현장 활동 및 행정업무 등으로 심신이 지쳐있을 직원들에게 부드럽고 따뜻한 음악이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소방공무원들에게 힐링 음악을 선물해 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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