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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소방서 구조대원들이 관내 요양병원5개소, 노인요양시설17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훈련 및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기장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기장소방서는 지난달부터 이달말까지 관내 피난약자시설 22개소(요양병원 5개소, 노인요양시설 17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훈련 및 현장확인·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요양병원 화재의 경우 고령층, 중증환자, 치매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밀집되어 계단이동 등 피난·대피 매우 취약하며 기장군은 산, 바다 등 자연친화적인 요소가 풍부하여 많은 요양·병원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옥내·외 계단 및 비상구 등 피난 동선 확인 ▲노대·경사로 대피공간 확인 ▲소방 출동 차량 배치동선 확인 ▲구조대를 활용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였다.
김재현 기장소방서장은 “앞으로도 기장군의 재난 유형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맞춤형 소방 훈련 및 예방 활동을 시행함으로서 과거 밀양 요양병원 대형 화재, 김포 요양병원 화재와 같은 대형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소방의 사명을 완수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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