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기장소방서는 17일 관서장과 22·23년도 신규임용자 간 원활한 소통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리버스 멘토링 및 청렴서약식을 개최했다.
리버스멘토링이란 선배가 후배에게 알려주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후배직원이 선배 관리자의 멘토가 되어 새로운 기술이나 관점을 조언하는 방식으로 MZ세대 직원들이 많아짐에 따라 세대 간 격차를 해소하고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리버스멘토링에 참가한 신규직원들은 모두 MZ세대로 참석자들은 격식을 허물고 편안하고 자율적인 분위기 가운데 ▲직원별 고충 및 애로사항 청취 ▲세대 간 공감대 형성 ▲조직문화 및 업무 개선 아이디어 건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멘토링이 끝난 이후에는 청렴서약식을 통해 업무상 청탁근절, 직무수행의 공정성 등 공직자에게 중요한 덕목인 청렴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리버스 멘토링 및 청렴서약식에 참여한 직원들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서장님과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직자로서 청렴에 대한 결의를 다질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현 기장소방서장은 “이번 리버스멘토링을 통해 기성세대와 MZ세대 간의 갈등과 격차를 해소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할 수 있는 직장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 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