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주덕신 기자]오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23일간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의 빈틈없는 안전확보를 위해 경찰이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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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1일 김양제 청장 주재로 과장 이상 전 지휘부와 대회시설을 관할하는 4개 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대책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찰은 행사장 주변 범죄예방활동을 펼치고 대테러 대비를 강화하는 한편 안전·교통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양제 청장은 이 자리에서 “대선 등 현안으로 현장의 업무부담이 많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치르는 첫 국제행사”라며 “이번 대회가 지난 2002년 월드컵처럼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대회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7 FIFA U-20 월드컵’은 2년마다 열리는 20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회로 축구 청소년들이 일류선수로 발돋움하기 위한 무대이다. 한국은 83년 멕시코 대회에서 4강 신화를 만들며 친숙해졌고, 최근 본 대회에 앞서 치러진 U-20 4개국 축구대회에서 우승해 대회 관심도와 선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U-20 월드컵은 2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3일간 인천과 전주, 수원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열리며 한국을 포함 24개국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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