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봉 구청장 “시민과 관광객 모두 즐기는 축제의 장 마련”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중구는 지난 7일 용두산공원에서 ‘2025 용골 댄스 페스타와 용두산 치어리딩 챔피언십’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댄스를 사랑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댄스 경연과 함께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용두산 치어리딩 챔피언십’이 새롭게 열렸다.
현직 치어리더팀의 화려한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본선은 부문별로 동시 진행됐으며, 결선은 메인무대에서 치열한 경연과 심사가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전문 댄스크루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400여 명 참가자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용골 댄스 페스타에는 전국에서 30팀(258명)이 본선에 참가해 용골 출신 댄서 범상길, 김량하, 천권준과 유명 댄스 인플루언서 벽돌할아버지, 원더총각, 효르의 심사로 9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부문별(초등부/중등부/고등부)로 △대상(상금 100만 원) △우수상(상금 50만 원) △장려상(상금 30만 원)이 수여됐다.
용두산 치어리딩 챔피언십에는 전국 13팀(121명)이 본선에 참가해 현직 치어리더 목나경, 대한치어리딩협회 부산협회장 최인용의 심사로 6팀이 결선에 올랐다. 부문별(아동부/청소년부/일반부)로 △챔피언(상금 100만 원) △우수상(상금 50만 원)이 수여됐다.
특히 랜덤플레이댄스는 유명 인플루언서 효르의 진행으로 댄스 축제의 장이자 청소년 문화 소통의 무대로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끼와 재능을 오픈무대에서 마음껏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이어갔다.
최진봉 구청장은 “오늘 경연 참가자들의 화려한 동작과 퍼포먼스는 K-팝과 K-컬쳐 트렌드를 반영해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했다”며 “더운 날씨에도 용두산공원을 찾은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행사가 돼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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