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시는 대기오염물질과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45곳에 대한 지도점검을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도·점검은 대기, 수질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45곳을 대상으로 자체점검과 연 1회 이상 수시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갈수기와 우수기, 명절연휴 등 취약시기에는 지역주민과 환경감시원 등 정기적 합동점검으로 환경오염사고와 위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특히 하나의 사업장에 대기, 수질, 폐기물 등 공통 분야가 있을 경우에는 통합 점검을 실시해 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점검 결과와 처분 내역을 공개하는 등 환경오염 단속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순·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계도하고 중대 위반사항과 반복·고질적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사회질서 확립 차원에서 엄중히 대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 불편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맞춤식 통합점검을 실시하고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관용도 없이 강력하게 단속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예찰활동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청정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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