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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문화재가 열리는 강릉경포대는 자연석호인 경포호수와 더불어 관동팔경의 가장 으뜸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예부터 수많은 시인묵객들의 경승처로 시문학 및 그림의 소재가 되었던 곳이며 또한 호수와 술잔과 님의 눈동자에 비친 5개의 달을 맞이할 수 있는 달맞이 명소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는 6개 세부주제로 구성된다. 경포대를 중심으로 한 달빛마당에서는 개막행사로 일반 시민과 기관단체장이 참여하는 한복패션쇼와 오색달빛 느린 우체통, 전통자수전 등이 열린다.
경포호수 주변의 연꽃마당에서는 달빛 음악회, 방짜수저전, 오색지화 만들기와 올림픽 오색풍등 날리기와 호수 주변으로 버스킹, 버블, 마술공연 등 21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오죽헌 시립박물관, 선교장, 해운정, 김시습기념관, 참소리박물관도 시설이 개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포야경과 같은 문화재 행사를 통해 경포권 일원의 자연 경관적 가치와 문화유산적 가치가 서로 상생과 조화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강릉 관광의 중심적 역할을 지속할 수 있는 지역 발전의 핵심 관광자원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며 “2017년에도 문화재야행사업이 다양하고 새로운 행사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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