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건설공사장 및 토사운반차량 등 주요 비산(날림)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2개반 4명의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내달 26일까지 비산먼지발생사업장 70개소를 점검한다.
특히 상습민원 발생사업장 및 대형공사장 위주로, 비산먼지 발생 신고사항 적정여부 및 세륜시설 가동, 공사장 주변도로 청소 등 비산먼지 발생억제 조치에 대해 집중점검할 방침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비산먼지발생 억제조치 등이 기준에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개선명령 및 고발 등 강력한 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이 우려됨에 따라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인이 되고 있는 비산먼지 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통해 주민들이 먼지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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