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남부소방서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등 비율이 높아짐에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사용방법에 대해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남부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남부소방서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등 지역사회 구성원의 외국인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사용방법에 대해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을 위해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사용법을 외국어로 교육하고, 외국어가 표기된 옥내소화전 사용법 스티커를 배부·부착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고 초기 소화를 수월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옥내소화전설비의 경우 22년 3월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102) 제7조 규정이 “옥내소화전설비의 함 가까이 보기 쉬운 곳에 그 사용요령을 기재한 표지판을 붙여야 하며, 표지판을 함의 문에 붙이는 경우에는 문의 내부 및 외부 모두에 붙여야 한다.
이 경우, 사용요령은 외국어와 시각적인 그림을 포함하여 작성해야 한다.” 라고 개정 되었다.
안전컨설팅의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숙지안내 ▲화재 시 119 신고방법 ▲화재 시 대피요령 ▲초기화재 시 대응방법 등이다.
김한효 남부소방서장은 “관내 외국인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강화 등 안전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외국인은 물론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꾸준히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