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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지방보훈청은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부산시지부에서 7일 기장군 일광읍 학리 등대(선착장) 일대에서 회원 및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과 함께 수중정화활동과 환경보호 캠페인운동을 전개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중 정화활동은 2012년 11월 재난구조단을 발족한 이후 매해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부산지방보훈청 및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전종호 부산지방보훈청장, 정종복 기장군수,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장승희 부산시 총무과장, 백승완 부산보훈병원장, 이태훈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장 등을 비롯한 지역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그동안 오륙도 선착장, 수영만 요트경기장, 하리방파제, 백운포, 낙동강, 낫개방파제 등의 환경개선에 나섰고, 올해는 기장군 일광읍 학리 등대 인근에서 둔치나 방파제에 버려진 쓰레기를 제거하고 보트와 잠수장비를 동원해 수중에 버려진 폐비닐, 플라스틱, 유리 등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전종호 부산지방보훈청장은 "오늘날 세계 모든 나라에서 해양생태계 보존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보훈단체에서 꾸준한 관심으로 행사를 진행하여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으로 보훈단체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올바른 보훈단체상 정립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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