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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양해수 기자]전북 군산시는 대표 관광자원인 은파호수공원 내 물빛다리에 대해 지난 8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판 정비를 완료하고, 군산시민을 비롯한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1일 전면 통제를 해제했다.
은파 물빛다리는 지난 2006년 개통된 이후 15년간 운영되는 동안 기존 상판 방부목의 노후로 인한 갈라짐, 패임, 임시 보수조치에 따른 덜컹거림 현상 등 노면요철로 보행 불편과 안정감 저하 등에 대한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시는 이번 정비공사를 통해 강도 및 내구성이 우수한 재질의 하드우드 천연목재데크를 설치해 내용연수를 증대시키고, 하부의 각관구조 데크틀과 상부의 데크바닥재 시공, 난간 지주(기둥) 높이 보강을 병행함으로써 향후 유지관리 시에는 부분적인 데크바닥재 보수가 용이하도록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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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출입통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교각 강관파일 및 철재 구조부와 교대 등 콘크리트면에 대한 도장보수공사를 동시에 시행했다.
시 관계자는 “전면 통제 기간동안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불편을 감수하여 주신데 감사드리며, 이후에도 물빛다리를 비롯한 은파호수공원이 군산시민의 힐링장소이자 관광명소화 되도록 유지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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