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가 문수사와 공동으로 정월대보름 '달맞이 소원지 소재식'을 봉행했다. 남구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는 지난 22일 오후 관내 용당동에 소재한 문수사에서 진행된 '2023년 해맞이 행사와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에서 주민과 방문객들이 적은 6000여장의 소원지를 예를 갖춰 태우는 소재식을 공동으로 봉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남구는 주민 안전을 우선으로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친환경 LED(발광다이오드) 달집 점등 행사를 최근 실시한데 이어 이날 소원지 태우기는 길일을 정해 봉행한 것이다.
이날 소재식은 오은택 남구청장과 문수사 주지 지원스님, 지역주민, 문수사 신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의 소원성취와 건강을 기원하는 소재식으로 진행됐다.
지원스님은 “올 한해 우리 남구의 무사안녕과 주민들의 소원이 모두 이뤄질 수 있도록 정성 드려 기도했으며, 뜻깊은 길일을 받아 문수사가 봉행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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