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기장소방서는 20일 공사현장에 배치된 소방기술자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부실시공·감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최근 변경된 소방제도 분야와 최신 기술정보 공유로 소방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2023년 공사현장 소방기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년도(′22년) 소방공사현장 실태조사 결과 나타난 문제점과 제도개선 정보 공유 ▲최근 제·개정법령(소방시설법 및 국가화재안전기준 이원화 등) 및 소방공사업법 주요 준수사항 안내 ▲건축허가등의 소방동의 전국 매뉴얼을 공유하였고 이후 소방기술자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소방시설의 설계단계부터 시공·감리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전국 공통 매뉴얼을 현장 소방기술자와 공유함으로써 소방시설에 대한 전문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재현 기장소방서장은 “소방제도분야를 포함한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이러한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질 예정이며 또한 소방공사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감독으로 군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소방공사 무등록 영업행위 등 중대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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