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소비·일자리 연결하는 관광 전략 필요”
경기투어패스 기반 외국인 전용 통합패스 제안
[로컬세계 = 강연식 기자] 방한 외국인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관광을 체류형 산업으로 전환하려는 정책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2026년 1분기 경기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이 약 53만 명으로 추정된다며 “경기도 관광을 K-관광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올해 1∼3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47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기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약 53만1천 명으로 추정되며, 전년 대비 3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 위원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체류와 철도·버스 이용이 함께 늘고 있다”며 “서울 중심 관광 흐름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되는 만큼, 이를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경기도 대표 관광 상품인 ‘경기투어패스’를 기반으로 한 외국인 전용 광역 통합패스 도입을 제안했다. 해당 구상은 지하철과 광역버스, 시내버스, 관광지 할인 혜택 등을 하나로 묶어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과 소비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내용이다.
황 위원장은 일본 간사이 지역의 ‘간사이 스루패스’를 사례로 언급하며 “교통과 관광 혜택을 결합한 광역형 패스는 체류 기간 연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가 K-관광 플랫폼을 선점할 중요한 시기”라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관련 정책과 예산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강연식 기자 kys110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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