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정연익 기자] 강원 강릉시는 식중독을 사전 예방하고자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음식점 85개소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위생 점검은 여름철 대표 음식인 냉면과 막국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재료 보관상태·유통기한, 조리기구 위생상태 등 조리장 위생과 위생모, 위생복 등을 집중 점검하고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33개 항목을 점검한다.
특히 냉면, 막국수 등의 육수를 일제히 수거해 강릉시보건소에서 대장균 등의 식중독균에 대한 임상검사를 실시, 시민들이 여름철 음식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여름철 음식조리 시 ▲적정량만 조리 ▲남은 음식은 밀봉해 냉장·냉동 보관 ▲채소는 물에 1분 동안 담근 후 새로운 물로 저어주면서 세척 ▲식품별로 칼·도마 구분사용 ▲식품 조리·섭취 전 손 씻기 생활화 등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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